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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란 동결자금, 우리가 제시한 방안에 이란이 동의한 것"

외교부 "이란 동결자금, 우리가 제시한 방안에 이란이 동의한 것"
입력 2021-02-23 09:22 | 수정 2021-02-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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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이란 동결자금, 우리가 제시한 방안에 이란이 동의한 것"

    21일 한국대사관에서 회담한 유정현 주이란대사와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장

    이란 정부가 한국 내에 동결된 이란 자금의 이전 문제에 대해 동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외교부 역시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우리 정부는 동결된 원화자금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이란 측과 협의해 왔으며, 지난 22일 유정현 주이란대사와 이란 중앙은행 총재 면담에서 이란 측이 우리가 제시한 방안에 대해 동의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당국자는 "실제 동결자금의 해제는 미국 등 유관국과의 협의를 통해 이루어져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한-이란 양국은 미국 은행이 아닌 유럽의 은행 등을 통해 이란 원화자금을 송금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데, 실제 송금액과 시기 등은 미국 측과 추후 협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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