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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北에 백신 지원, 여건 마련되면 주저할 이유없어"

정 총리 "北에 백신 지원, 여건 마련되면 주저할 이유없어"
입력 2021-02-23 13:25 | 수정 2021-02-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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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北에 백신 지원, 여건 마련되면 주저할 이유없어"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백신의 북한 지원 가능성에 대해 "여건이 마련된다면 주저할 이유가 없다" 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보건의료 협력과 인도적 지원은 언제나 가능하지만 현재 대화가 잘 되고 있지 않아 북한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우리 선의가 그대로 받아들여져야지 오해가 되면 선의가 무색해진다" 며 "그래서 인도적·보건의료 협력, 스포츠 교류부터 시작하면 남북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미국과 한국, 나아가 일본과도 대화를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 면서 "북한은 하노이 딜이 깨진 것을 아쉬워할 것이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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