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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북한 귀순 남성, 군 초소 가면 북으로 돌려보낸다고 생각"

서욱 "북한 귀순 남성, 군 초소 가면 북으로 돌려보낸다고 생각"
입력 2021-02-23 18:36 | 수정 2021-02-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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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욱 "북한 귀순 남성, 군 초소 가면 북으로 돌려보낸다고 생각"
    서욱 국방부 장관이 최근 동해로 월남한 북한 남성이 자신을 북한으로 되돌려보낼 것이라는 생각에 군 초소를 피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남성이 왜 군 초소를 피해 다녔느냐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군 초소에 들어가 귀순하면 '나를 북으로 다시 돌려보낼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고 답했습니다.

    서 장관은 또 "그래서 민가로 가려고 했다고 한다"며, "군인들이 무장하고 있어 총에 맞을 수 있다는 생각도 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이와 관련해 "북한 내부에서는 한국에 탈북자가 가도 돌려보낸다고 허위 선전을 하고 있다"며, "그 증거가 이번에 온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탈북하고 싶어도 군이 탈북자 편이 아닐 것이라는 의심 때문에 못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라며, "이 문제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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