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0조 안팎의 4차 재난지원금 관련 추경안을 다음 달 18일 국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오늘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다음 달 4일 기획재정위원회에 보고하고 2주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의를 거쳐 18일 정도에 처리될 예정"이라며 "일정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변인은 "먼저 버팀목 자금을 상향하고 둘째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 법인택시 관련 지원 분야를 더 넓게 하며, 셋째로 일자리 창출 분야, 넷째로 백신·치료제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의총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추경안을 확정해 3월 중에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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