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의료법 개정안 처리를 반대한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을 겨냥해 "복지위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시킨 법안을 무슨 권한으로 제동을 거냐"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국회 복지위 민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 등은 긴급 성명문을 통해 "국민 70% 가까이 지지하는 법안을 누구의 뜻으로 좌절시켰는지 국민의힘은 책임져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의사들의 심기는 관리하고 국민들의 심기는 무시한 행위를 국민이 똑똑히 지켜보셨을 것"이라고 힐난했습니다.
이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향해 "하루빨리 회의를 소집해 국민 다수가 원하시는 대로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20년만에 합의해 마련한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치
최경재
의료법 처리 불발에 與 "野, 의사 심기는 관리하고 국민 심기는 무시"
의료법 처리 불발에 與 "野, 의사 심기는 관리하고 국민 심기는 무시"
입력 2021-02-26 20:10 |
수정 2021-02-2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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