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신고된 이상반응 사례는 총 156건이지만, 모두 금방 회복되는 경증으로 나타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음이 실제 입증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주 금요일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어제까지 2만 3천여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 총리는 "현장의 모습과는 달리, 사회 일각에서는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접종받은 사람들이 발작을 일으키고 좀비처럼 변한다’는 등 터무니없는 내용이 퍼져 불신과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짜뉴스 삭제와 차단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역할이 막중함에도 여·야간 이견으로 위원회 구성이 한달 넘게 지연되고 있다"며 위원 추천에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정치
손병산
정 총리 "백신 이상반응 156건 모두 경증…가짜뉴스가 불안 조장"
정 총리 "백신 이상반응 156건 모두 경증…가짜뉴스가 불안 조장"
입력 2021-03-02 09:07 |
수정 2021-03-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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