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 지원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이 3차 때보다 200만 명 가량 늘어난 약 690만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5인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는 40만명, 일반업종 매출한도 10억원 상향에 따른 24만명 등을 추가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노점상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 사람당 최대 500만원까지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설계했다"며 "부모 실직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에게 5개월간 250만원의 근로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정책위의장은 이에 앞서 라디오에 출연해 4차 재난지원금을 위한 추경 15조 가운데 9조 9천억 원이 국채 발행으로 하게 될 거라며, "한국의 국채 발행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적은 수준"이라고 통화가치 하락 우려 등을 반박했습니다.
정치
나세웅
홍익표 "4차 재난지원금 대상 690만명 대상…부모 실직 대학생 포함"
홍익표 "4차 재난지원금 대상 690만명 대상…부모 실직 대학생 포함"
입력 2021-03-02 11:38 |
수정 2021-03-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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