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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일부 도적이 주권 찬탈…내가 넋놓고 있으면 안돼"

황교안 "일부 도적이 주권 찬탈…내가 넋놓고 있으면 안돼"
입력 2021-03-05 09:35 | 수정 2021-03-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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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일부 도적이 주권 찬탈…내가 넋놓고 있으면 안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자료사진]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나라로부터 큰 혜택을 받은 내가 이렇게 넋 놓고 있어서는 안된다"며 정계 복귀를 시사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SNS를 통해 이육사 시인의 시 '광야'를 공유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전 대표는 이어 "이육사 선생 같은 초인은 아닐지라도,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겠다"면서 "보잘 것 없는 힘이지만 무엇인가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요즘 일부 도적들이 주권을 찬탈하고 국민을 노예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며 "찬탈한 권력을 지키기 위해 온갖 불법과 무도한 일을 벌이고 있다"고 문재인 정권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그들은 국민공복의 굴종, 국민의 경제적 궁핍, 젊은이들의 미래포기를 강요하며 대한민국을 좀먹는 무리"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또 "도적을 잡아 국권을 주인에게 돌려줘야 할 공권력을 '공중분해'시키려 하고 있다. 더이상 방치해선 안된다"면서 여권이 추진중인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도 비판했습니다.

    지난 4.15 총선 직후 정계를 떠난 황 전 대표는 최근 '나는 죄인입니다'라는 책을 출간했으며,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 정계복귀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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