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방문 도중 갑자기 날아든 달걀에 얼굴을 맞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관련자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춘천 중앙시장을 걷던 도중 발생한 달걀 투척 사건과 관련해 "중도 유적 지킴이 본부 회원들께서 레고랜드 허가에 항의하셨다고 들었다"며 "처벌하지 말아달라고 경찰에 알렸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렸습니다.
이 대표는 "문화재를 지키려는 열정과 탄식을 이해한다"며 "그분들로선 간절히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셨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문화재 당국 및 지자체와 시민단체 등이 꽤 오랫동안 대화했다고 합니다만,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 일에 앞서 만난 육림고개 청년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한다"며 "많이 힘들어하는 중앙시장 상인 여러분, 힘내시자"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이학수
달걀 맞은 이낙연 "문화재 지키려는 열정 이해…처벌 원치 않아"
달걀 맞은 이낙연 "문화재 지키려는 열정 이해…처벌 원치 않아"
입력 2021-03-05 19:50 |
수정 2021-03-05 20:41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