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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LH 투기 국민배신"…민주 "송구…엄중 조치"

국민의힘 "LH 투기 국민배신"…민주 "송구…엄중 조치"
입력 2021-03-06 15:35 | 수정 2021-03-0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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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LH 투기 국민배신"…민주 "송구…엄중 조치"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여야가 오늘 잇따라 경쟁적으로 엄중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한마디로 '국민 배신 정권', '양파 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LH 직원들이 이 정도니 이 정권의 다른 인사들의 땅 투기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식의 조사는 납득할 수도 믿을 수도 없다며, 국회 상임위 차원의 진상조사와 검찰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도 서면 논평을 내고, 이번 사태는 "그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명백한 반사회적 범죄"라며, "국민들의 분노에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일한 인식이 아니고선 나올 수 없는 일부 발언이 국민께 더 큰 상처를 줬다"며 '뼈를 깎는 반성과 성찰이 우선돼야 하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가장 단호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다만 "이번 투기 의혹은 특정 집단에 국한되거나, 정쟁의 문제가 아니며, 민생의 문제이자 민심의 문제"라면서, 4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제 1야당의 공세가 정권의 문제로 향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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