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시대전환 조정훈 후보를 꺾고 양당 단일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민주당 신영대 대변인과 시대전환 정대진 대변인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지난 6, 7일 가상번호를 통한 100%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민주당과 시대전환의 서울시장 단일후보는 박영선 후보로 결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양측의 사전 협의에 따라 구체적인 여론조사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단일후보로 선출된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단일화는 철학을 공유할 때 '시너지' 효과가 난다"며 조 후보의 공약 2가지를 공동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약속했고, 조정훈 후보는 "박 후보를 도와 서울 시민들의 삶을 정책선거로 바꾸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와의 범여권 최종 단일화 협의 역시 "상당 부분 의견이 접근했다"면서 "빠른 시간 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치
나세웅
민주당-시대전환 단일화 경선에서 박영선 승리
민주당-시대전환 단일화 경선에서 박영선 승리
입력 2021-03-07 17:35 |
수정 2021-03-07 17:36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