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스트리서치가 SBS의 의뢰로 지난 5일 서울 유권자 819명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맞붙을 경우 각각 38.3%와 36.6%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맞불을 경우에도 박영선 39.1%와 안철수 39.4%로 역시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3자 대결에선 민주당 박영선 후보 30.7%,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2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3%로 박영선 후보가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야권 단일후보가 민주당 박영선 후보에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5일과 6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조사한 결과, 야권 단일후보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나설 경우 47.3%의 지지율로 민주당 박영선 후보 39.8%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5%로,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오 후보가 45.3%의 지지율로 박 후보 41.6%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자 대결 구도에선 박영선 후보가 35.8%로, 26.4%의 안철수 후보, 24.2%의 오세훈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넥스트리서치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42%포인트이며, 입소스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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