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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정책 내놓은 박영선 "박원순 피해자에 사과…일상 회복 돕겠다"

여성정책 내놓은 박영선 "박원순 피해자에 사과…일상 회복 돕겠다"
입력 2021-03-08 12:52 | 수정 2021-03-0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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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정책 내놓은 박영선 "박원순 피해자에 사과…일상 회복 돕겠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박원순 전 시장의 성희롱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여성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박 후보는 "피해 여성께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과를 대신 드린다"면서 "피해자 분께서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오실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피해자의 일상 회복책에 대한 질문에 "사과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시점이 있을 것"이라며 "그때 만나서 대화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여성 정책 공약으로는, 가족 돌봄을 이유로 차별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례 제정과 성평등임금 공시제도 도입, 여성 1인 가구에 안심 호출기 지급 등을 내놨습니다.

    박 후보는 또 성폭력 예방책과 관련해, 불법촬영 방지를 위한 공공화장실 점검 확대와 상담 지원 프로그램의 24시간 운영, 해바라기 센터 운영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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