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단일화 과정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오 후보는 오늘 오후 펫케어 박람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실무협상단은 내일 재개하기로 했다"며, 비전발표회도 예정대로 내일 3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민의당은 곧이어 배포한 공지문을 통해 "내일 비전 발표회는 합의된 바 없고 지속적으로 논의중"이라며 어제 실무단 협상에서 합의도출에 실패한 이후 아직 추가 논의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측은 후보간 토론회와 여론조사 문항과 대상 등 핵심 쟁점을 일괄 타결하는 문제를 두고 실무협상단간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치
김재경
야권 단일화 난항…"내일 비전발표회"-"합의된바 없다"
야권 단일화 난항…"내일 비전발표회"-"합의된바 없다"
입력 2021-03-13 19:33 |
수정 2021-03-1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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