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 이하 내각을 총사퇴시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이라는 이름의 부동산 비리를 진정으로 청산하고 싶은 의지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내각을 총사퇴시키고 국가 기강을 일신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불공정 내각과 이 정부를 국민들은 더 이상 믿을 수 없다"며 "검찰수사 없는 조사 또한 국민의 신뢰를 잃은 지 오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민 앞에 일말의 죄책감이 있었다면 투기로 얼룩진 3기 신도시 중단, 비리의 온상이 된 공공주도 공급 대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단행했어야 했다"면서 "이 나라의 공정과 정의는 죽었다"고 비난했습니다.
정치
이기주
국민의힘 "정세균 국무총리 이하 내각 총사퇴시켜야"
국민의힘 "정세균 국무총리 이하 내각 총사퇴시켜야"
입력 2021-03-14 11:32 |
수정 2021-03-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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