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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부사령관 "북 ICBM 美본토 위협능력 입증 걱정스러운 성공"

美 북부사령관 "북 ICBM 美본토 위협능력 입증 걱정스러운 성공"
입력 2021-03-17 02:29 | 수정 2021-03-1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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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북부사령관 "북 ICBM 美본토 위협능력 입증 걱정스러운 성공"
    글렌 밴허크 미국 북부사령관이 "북한은 핵무장 대륙간탄도미사일로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시도에서 걱정스러운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습니다.

    벤허크 사령관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상원 군사위에 제출한 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김정은 정권은 그런 무기가 미국의 군사 행동을 억제하고 정권의 생존을 보장하는 데 필요하다고 믿는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벤허크 사령관은 또 "북한이 지난 2017년 전략무기의 파괴적 잠재력을 증가시킨 열핵 장치와 미국을 사정권에 둘 수 있는 ICBM 3기를 성공적으로 시험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지난해 10월, 2017년 시험한 것보다 상당히 크고 더 역량 있는 신형 ICBM을 공개해 미국에 대한 위협을 더욱 키웠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벤허크 사령관은 "북한 정권이 2018년 발표한 일방적인 핵 및 ICBM 실험 일시적 유예에 더는 구속되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쳤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가까운 장래에 개선된 ICBM의 비행 시험을 시작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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