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허크 사령관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상원 군사위에 제출한 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김정은 정권은 그런 무기가 미국의 군사 행동을 억제하고 정권의 생존을 보장하는 데 필요하다고 믿는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벤허크 사령관은 또 "북한이 지난 2017년 전략무기의 파괴적 잠재력을 증가시킨 열핵 장치와 미국을 사정권에 둘 수 있는 ICBM 3기를 성공적으로 시험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지난해 10월, 2017년 시험한 것보다 상당히 크고 더 역량 있는 신형 ICBM을 공개해 미국에 대한 위협을 더욱 키웠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벤허크 사령관은 "북한 정권이 2018년 발표한 일방적인 핵 및 ICBM 실험 일시적 유예에 더는 구속되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쳤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가까운 장래에 개선된 ICBM의 비행 시험을 시작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