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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박형준 겨냥해 "부동산 거래내역 언론에 동시 공개하자"

김영춘, 박형준 겨냥해 "부동산 거래내역 언론에 동시 공개하자"
입력 2021-03-18 15:26 | 수정 2021-03-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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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춘, 박형준 겨냥해 "부동산 거래내역 언론에 동시 공개하자"
    부산시장 후보 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를 겨냥해 "여·야 후보 본인과 직계존비속의 부동산 거래 내역, 등기부 등본 등 모든 것을 공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23일 오전 11시까지 저와 직계존비속의 과거 20년 간 부동산 관련자료 일체를 언론에 공개하겠다"며 "박 후보가 정말 떳떳하다면 저의 제안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당선 이후라도 검증 당시와 다른 결과가 나온다면 시장직을 사퇴하겠다고 공개 선언하자"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 후보는 박 후보를 향해 "엘씨티 불법 개발 때문에 감옥에 간 국민의힘 의원과 박근혜 정부 수석도 여러 명"이라며 "특권층의 상징이자 비리의 표상인 엘시티 아파트를 사서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박형준 후보"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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