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용단을 내려 단일화에 합의했다"며 "두 후보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민들을 위해 속히 단일화를 이루지 못해 일시나마 불편을 안겨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박원순 전 시장의 성폭력 사태로 인해 실시되는 선거임과 동시에 문재인 정부의 지난 4년을 심판하는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사에 엄청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선거라는 것을 국민 여러분께서 인식하고 정부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이기주
김종인 "오세훈·안철수 단일화 합의 감사…준엄한 심판 기대"
김종인 "오세훈·안철수 단일화 합의 감사…준엄한 심판 기대"
입력 2021-03-22 10:21 |
수정 2021-03-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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