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우선 접종 대상인 군 병원급 의료기관 의료진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동의한 인력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는 이달 초부터 군 병원에 종사하는 의사,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보건 의료인 가운데 접종에 동의한 2천300여 명, 전체 군 의료 인력의 88%에 대해 접종을 시행해 지난 16일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12%는 접종에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대부분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고 화이자 백신을 맞은 의료진도 일부 있다"면서 "2차 접종 시기는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른데 첫 접종은 다음 주부터 시작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일반 장병에 대해서는 오는 6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58만1천여 명의 전체 군 장병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을 보건 당국과 협의 중입니다.
군 장병 접종은 1분기 우선 접종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단급 의무대 등 나머지 의무인력과 지휘통제실과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 일반전초(GOP) 등 필수 작전부대 인력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정치
정동훈
군 의료 인력 88% 백신 접종 완료…일반 장병 6월부터 접종
군 의료 인력 88% 백신 접종 완료…일반 장병 6월부터 접종
입력 2021-03-22 13:45 |
수정 2021-03-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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