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양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20%포인트 가까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YTN과 TBS 의뢰로 그제와 어제 서울에 사는 18세 이상 1천 42명에게 '서울시장 선거에 후보단일화로 다음 후보들이 출마하면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48.9%가 오 후보, 29.2%가 박 후보를 각각 선택했습니다.
두 후보간 격차는 19.7%포인트로, 오차범위인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밖입니다.
이번 조사는 오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간 단일화 조사가 시작된 그제부터 단일화 발표 당일인 어제에 걸쳐 이뤄졌습니다.
이번 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선 오 후보 52.5%, 박 후보 29.6%의 지지율을 나타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2.7%, 민주당이 23.5%이었고, 국민의당 13.4%, 정의당 3.5%, 열린민주당 3.1% 순이었습니다.
이번 재보궐선거의 의미로는 '정부여당 심판'이 59.2%, '안정적 국정 운영'이 32.9%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정치
이학수
리얼미터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오세훈 48.9% 박영선 29.2%"
리얼미터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오세훈 48.9% 박영선 29.2%"
입력 2021-03-24 09:36 |
수정 2021-03-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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