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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 기장군 미등기건물 재산신고 누락…선관위 조사

박형준, 부산 기장군 미등기건물 재산신고 누락…선관위 조사
입력 2021-03-24 14:42 | 수정 2021-03-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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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부산 기장군 미등기건물 재산신고 누락…선관위 조사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 기장군에 있는 자신의 건물을 등기하지 않고, 재산신고도 누락한 것으로 나타나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부산시 선관위에 따르면 박 후보는 기장군 청광리의 배우자 명의 건물이 재산신고에서 누락됐다며, 변경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박 후보는 배우자 명의로 청광리 토지 765㎡만 신고했지만, 이번 신고에서 근린시설 건물 152.95㎡와 대지 765㎡로 수정했습니다.

    이번 변경으로 박 후보와 배우자 재산은 48억 2천만원으로, 전보다 2억3천만원 가량 늘어났습니다.

    박 후보 측은 "집을 지어놓고 건축사가 등기를 하지 않아 실수로 재산 신고에서 누락된 것을 발견하고 변경 신청을 했다"며 "취등록세 등 세금은 모두 납부했고 법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건물은 미술관 관리동으로, 미술관 건립이 늦어져 김종학 작가가 작업실로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재산신고 누락은 선거법 위반이고 당선 무효에 이를 수 있는 엄중한 사안"이라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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