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국회의원 시절 대기업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았다"며 "이율배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앙선대위 김은혜 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국회의원으로서 한도 내의 후원금을 받는 건 아무 문제가 없다"면서도 "과거 박 후보는 `재벌 저승사자`로 불리며 재벌 후원금에 혹독했다, 남에게 가혹한 손가락, 본인에게도 향해보라"고 힐난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20대 국회의원 시절 박 후보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임명된 직후인 2019년 4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등으로부터 500만 원씩 총 2천만 원의 정치 후원금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중소기업 정책을 주관하는 부처 수장으로서 절제했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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