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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LH 분노에 송구…그러나 오세훈·박형준은 1% 특권층"

추미애 "LH 분노에 송구…그러나 오세훈·박형준은 1% 특권층"
입력 2021-03-31 11:50 | 수정 2021-03-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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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LH 분노에 송구…그러나 오세훈·박형준은 1% 특권층"

    [사진 제공:연합뉴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LH 사태로 인한 분노는 정당한 것"이라며 "무엇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송구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추 전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겨냥해 "불공정한 방법으로 1% 특권층이 된 분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심의 분노에 편승해 그들은 마치 시장이 부동산개발업자가 본업인양 개발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공정과 정의와 거리가 먼 부당한 반칙과 편법으로 1% 특권층이 된 그들의 거짓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가 절체절명의 시대 과제인 이 시기에, 과연 그들이 공직을 맡아 공정과 정의의 공익적, 도덕적 가치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철학이나 사고를 가진 분들일까"라고 되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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