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19∼24세 서울시민 청년에 버스·지하철 4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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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약 40% 할인된 요금으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을 만 19세에서 24세 청년에게 발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서울 양천구 유세에서 "코로나로 취업 곤란과 소득 감소, 생활비 증가 등 3중고를 겪는 청년세대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리겠다"며 이같이 공약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에 따른 무임승차 비용은 3천 7백억원 정도로 추산된다"며 "이것의 보전 문제를 중앙정부를 설득해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또 "소상공인을 위한 '화끈대출' 5천만원, 청년을 위한 '출발자산' 5천만원을 즉각 시행하고, 월세 20만원 지원 정책도 확대하겠다"며 "청년주택 2만호 공급도 2023년까지 완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