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백신, 예정대로 공급…AZ 백신 43만회분 모레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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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백신 수급이 전 세계적으로 불안정하다는 우려에 대해 "우리의 경우 2분기 중 1천4백40만회분 도입이 이미 확정돼 있다"며 "예정된 일정대로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당초 몇 주 늦어질 것으로 알려진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월 물량 43만회 분 역시 모레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신속한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면서 "오는 6월 말까지 1천 2백만명 백신 접종이라는 목표 달성은 충분히 가능하다" 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다만 "최근 백신 수급 상황을 감안해 오늘부터 보건복지부 장관을 팀장으로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식약처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백신 도입 관리 TF'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