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강남에 집 한 채 있는 사람이 무슨 나라의 죄인이냐"며 "그분들이 집값을 올려달라고 했냐"고 말했습니다.
오 후보는 오늘 강남구 수서역 유세에서 "민주당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그동안 대체 뭘 반성한 것인가"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후보는 "민주당이 잘못했다고 해서 뭘 바꾸는 줄 알았는데, 청와대 수석은 잘못한 게 없다고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오 후보는 또 20대 청년들이 지원 유세에 나선 것과 관련해 "우리 당이 이렇게 젊은이들의 지지 연설을 듣는 날이 올 줄 누가 알았겠냐"며 "가슴에 뜨거운 눈물이 흐른다"고 말했습니다.
또 "젊은이들을 실망시키면 안 되겠다는 책임감에 등에 땀방울이 맺힌다"며 "오늘 내일과 4월 7일, 여러분이 던지는 종이 돌멩이에 의해 기울어진 운동장이 바로 잡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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