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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2016~2020년 전세 안 올려"…황보승희 "2014~2016년엔 과도 인상"

김영춘 "2016~2020년 전세 안 올려"…황보승희 "2014~2016년엔 과도 인상"
입력 2021-04-04 15:18 | 수정 2021-04-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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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춘 "2016~2020년 전세 안 올려"…황보승희 "2014~2016년엔 과도 인상"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자신이 작년 4.15 총선 직전에 서울 광장동 아파트 전세금을 과하게 인상했다는 취지의 국민의힘측 주장과 관련해 당시 세입자의 글을 공개하며 반박했습니다.

    김 후보측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 2월까지 김 후보 소유의 광장동 아파트에서 전세로 거주한 세입자가 김 후보 페이스북에 올린 답글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SeHee Park'이라는 아이디의 세입자는 지난 2018년 12월, 전세기간 연장 당시 김 후보가 당초 5억 5천만원이던 보증금을 인상하지 않고 전세 기간만 연장했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에 따르면, 2018년 말 해당 아파트의 전세 시세는 최대 7억원이었지만 인상이 없었던 것이며, 이후 자신이 2020년 2월 아파트를 매입해 떠나게 되자 김 후보가 새로운 세입자와 6억 3천만원에 전세계약을 했는데, 이때도 같은 아파트의 전세시세는 6억 8천에서 7억 8천만원 수준으로 더 높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당초 문제를 제기한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은 김 후보가 지난 2018년 전세 연장시엔 보증금을 인상하지 않았지만, 그 이전인 2014년엔 17%, 2016년엔 34%로 크게 인상했기 때문에 2018년에 더 올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재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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