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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거짓말 후보 뽑히면 아이들 어떻게 가르치나"

이낙연 "거짓말 후보 뽑히면 아이들 어떻게 가르치나"
입력 2021-04-04 20:29 | 수정 2021-04-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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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거짓말 후보 뽑히면 아이들 어떻게 가르치나"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서울시장처럼 높은 책임을 가진 양반을 거짓말해도 좋은 사람으로 뽑아 놓는다면 아이들에게 거짓말하지 말라고 어떻게 하느냐"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오후 서울 도봉산 입구에서 민주당 박영선 후보 지원유세 자리에서 "지도자의 도덕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특히 부동산 문제에 대해 떳떳해야 하고 거짓말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시민 여러분의 살림을 돌봐야 할 시장이 일은 하지 않고 심판만 하고 있겠다고 하면 살림은 누가 하고 소는 누가 키우느냐"며 "싸움은 국회에 있는 사람이 하도록 놔두더라도 시장은 살림해야 한다"며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LH 사태 등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시민 여러분께서 얼마나 화나고 속상하셨을지 말씀을 안 해도 잘 안다"면서 "몹시 송구스럽고 여러분이 주시는 회초리가 많이 아프다"고 반성했습니다.

    이어 "이번 일이 저희에게는 아픈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보약이 되도록 잘라낼 것은 잘라내고, 또 새롭게 세울 것은 새롭게 세워서 다시는 부동산 때문에 큰돈 버는 사람 있고 절망하는 사람 있는 그런 세상 꼭 바꿔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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