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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사전투표율 높은 건 정부에 대한 분노 표시"

김종인 "사전투표율 높은 건 정부에 대한 분노 표시"
입력 2021-04-05 10:22 | 수정 2021-04-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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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 "사전투표율 높은 건 정부에 대한 분노 표시"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과거 재보궐보다 높은 것은 정부에 대한 분노의 표시임을 정부는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선대위 회의에서 "여당은 자기들 지지자들이 결집했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지난 4년 문재인 정부 실정과 4.7 보궐선거가 무엇 때문에 실시되는지 국민들이 너무 잘 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박원순 전 시장의 성폭력, 오거돈 전 시장의 성폭력이 이번 보궐선거를 마련한 사실을 국민이 너무나 잘 인식하고 있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 위원장은 새롭게 임명된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을 향해서는 "그동안의 부동산 투기사태가 투기가 아니라는 엉뚱한 소리를 하고 집값 상승은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해서 국민을 호도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금리가 싸기 때문에 집값 상승은 어쩔 수 없다고 한다 해도 그렇다면 정부는 25차례에 걸쳐서 부동산 투기를 방지한다는 명목하에 국민의 세금 부담만 올렸는데 무엇 때문에 그런 정책을 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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