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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성추문 사주' '특혜분양' 추가 폭로에 與 "거짓말 드러나"

박형준 '성추문 사주' '특혜분양' 추가 폭로에 與 "거짓말 드러나"
입력 2021-04-05 11:41 | 수정 2021-04-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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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성추문 사주' '특혜분양' 추가 폭로에 與 "거짓말 드러나"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성추문 폭로 사주 의혹과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에 대한 추가 증언이 나오자, "거짓말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박 후보의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 선대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박형준 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엘시티 1703호, 1803호는 이영복 회장이 따로 관리하는 매물"이라는 분양 관계자의 증언을 인용하며 "모든 게 우연히 이뤄졌다는 거짓말이 명백히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2012년 총선 때 5천만 원을 받고 박 후보의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유재중 전 의원의 성추문을 주장했다는 김 모씨의 증언에 대해선 "박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거짓 확인서를 썼고 박 후보는 '큰 결단을 해줘 고맙다'는 말까지 했다고 한다"며 "듣지도 보지도 못한 선거공작의 완결판"이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중앙선대위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박형준 후보 해명이 거짓으로 나면 선거법 관련 당선무효형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당 법률위원회의 보고가 있었다"며 "거짓 해명이 자초한 일에 대해 판단이 냉엄하게 있어야 한다"고 몰아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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