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이 출고식에 참석하면 서욱 장관과 회담할 계획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일단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인도네시아 측과 협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습니다.
부 대변인은 "우리 입장에서는 적극적으로 인도네시아와 회담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며 조만간 별도로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프라보워 장관 등 인도네시아의 군 고위관계자들은 오는 9일로 예정된 KF-X 출고식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네시아는 KF-X 총사업비의 약 20%에 해당하는 1조7천338억 원을 개발 단계별 분담하는 방식으로 공동개발에 참여중입니다.
그러나 경제난 등을 이유로 지난 2월 현재까지 내야하는 8천316억 원 가운데 6천44억 원을 연체했고, 지난해 3월 100여명의 기술진도 본국으로 철수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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