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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서해용사 조화, 강우 우려에 수거…사전 설명 못한 점 사과"

보훈처 "서해용사 조화, 강우 우려에 수거…사전 설명 못한 점 사과"
입력 2021-04-05 14:05 | 수정 2021-04-0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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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훈처 "서해용사 조화, 강우 우려에 수거…사전 설명 못한 점 사과"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가보훈처는 지난달 26일 국립대전현충원 서해 55용사 묘역에 놓였던 대통령 조화 철거 논란과 관련해 "손실 우려가 있어 당일 바로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훈처는 오늘 설명자료를 통해 "묘역에 있는 입식화환이나 꽃바구니는 우천이나 강우에 의한 손실 우려가 있으면 당일 수거하는데, 서해수호의 날 다음날인 27일 강우가 예보돼 수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서해수호의 날에는 입식화환은 당일, 꽃바구니는 3일 후 수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보훈처는 "유족 분들께 사전에 설명을 하지 못한 채 수거해 오해가 발생함에 따라, 수거 당일 대전현충원장이 천안함 유족회장 등에게 전화로 상황을 설명하고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국립대전현충원은 지난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던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종료 2시반 반 후 조화를 모두 철거했고, 이에 유족 측이 항의하자 "작년에도 당일 수거했다"는 거짓 해명을 내놨다가 빈축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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