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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선관위 편파적"…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항의 방문

주호영 "선관위 편파적"…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항의 방문
입력 2021-04-05 15:40 | 수정 2021-04-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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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선관위 편파적"…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항의 방문

    사진 제공: 연합뉴스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해 "선관위가 편파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과 면담을 갖고, "선관위가 중립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법에도 맞지 않는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선관위 결정들이 전체회의를 거쳐서 나오는 것인지, 누가 결정하는 것인지 절차도 문제고 내용도 납득할 수가 없다"며 "오죽하면 선관위를 해체해야 된다는 얘기가 나오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 상임위원은 "선관위에서는 지금까지 공정이라는 잣대를 지키려고 무한한 노력을 해왔고 거기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상임위원으로서 선거 사무 집행에 관해서는 일체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가덕도 현장 시찰이 선거행보라는 지적에 대해, 김세환 선관위 사무총장은 "선거와 관련한 언급이 없어 국정 최고책임자의 직무수행으로 본다"며 "그건 과거에도 정권과 관계없이 일관되게 그렇게 판단하고 해왔다"고 답했습니다.

    또 TBS의 '1합시다' 캠페인에 대해선 "캠페인 시점에 선거가 특정되지 않았고 후보도 특정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당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헌법이 명시하는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기구로서 역할을 하는지 매우 의심스럽다"며 "지금이라도 선거관리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꼭 지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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