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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민주 SOS 거절…"비교우위론에 이제 시민들 신물"

정의당, 민주 SOS 거절…"비교우위론에 이제 시민들 신물"
입력 2021-04-05 17:20 | 수정 2021-04-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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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민주 SOS 거절…"비교우위론에 이제 시민들 신물"

    사진 제공: 연합뉴스

    4·7 재보궐선거에서 후보를 공천하지 않은 정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지원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범여권의 지지를 모으자며 심상정 의원에게 공개적으로 도움을 청한 것에 대해 "염치가 있어야 한다"며 단호하게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여 대표는 "민주당은 총선 당시 기만적인 위성정당을 통해 정치개혁 열망을 가로막았다"며 "기득권 동맹을 공고히 했던 민주당이 반성도 사과도 없이 도와달라니 이게 무슨 염치 없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박원석 사무총장도 SNS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그래도 조금은 덜 후안무치 하다는 비교우위, 차악론을 말씀하시는 듯하다"면서도 "그런 비교에 이제 시민은 신물이 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국이나 추미애, 임종석 같은 분이 조금 자중하고 이 기간만이라도 발언을 삼갔더라면 선거 상황이 이렇게까지 벼랑 끝으로 내몰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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