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방문을 증언한 생태탕 집 주인 가족에게 국민의힘이 "으시시한 얘기를 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CBS 라디오에서 "생태탕집 주인 가족들인 처음에는 논쟁을 피하고 싶었던 것 같다"며 "그분들이 얻을 이익이 뭐가 있겠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박영선 후보를 돕다 처벌받는 일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한 것에 대해, "증언을 하는 사람에게 협박을 하는 것이 체질 같다"며 "협박이 아니길 바란다"고 맞받았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내곡동 이야기가 중요한데 언론이 이걸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이번 선거에 대한 언론의 보도 태도도 한 번은 검증 대상이 될 거"라고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 판세에 대해서는 "3% 내외의 박빙 승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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