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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마지막 지지 호소 "진심이 거짓 이기게 해달라"

박영선, 마지막 지지 호소 "진심이 거짓 이기게 해달라"
입력 2021-04-06 15:33 | 수정 2021-04-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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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선, 마지막 지지 호소 "진심이 거짓 이기게 해달라"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거짓이 큰소리 치는 세상, 거짓이 진실을 억압하는 세상을 막아달라"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서울 종로구 캠프 사무실에서 최종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이명박 시대를 통해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고, 투명하지 못한 정치는 부패한다는 것을 경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그같은 정치의 종착지는 후퇴와 후회, 절망"이라며 "이명박 시대라는 부끄러운 역사를 되풀이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태극기부대로 대표되는 극우 집회로 방역 우려 초래한 전광훈 목사와 손을 잡고도 반성할 줄 모르는 사람이 시민을 대표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박 후보는 사전투표율에 대해선 "뼈를 깎는 심정으로 달라지겠다는 진심을 서울시민들께서 조금씩 생각해주시고 있다"며 "서울의 미래를 거짓말과 무책임에게 맡길 수 없다는 걱정을 담아주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투기 사태에 대해선 "우리가 좀 더 단호하게, 냉철하게 대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며 "서울시민은 부동산 투기가 뿌리뽑히길 바라는 만큼 신속하고 단호했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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