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승, 경제단체장 만나 "자주 소통하자…도와줄 것 말해 달라"

자료 제공: 연합뉴스

기업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한 청와대와 경제계의 소통 행보 첫 순서로 오늘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이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를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이 실장은 먼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자주 만나 경제 이슈와 관련해 수시로 대화하자"며 "정부가 도와줄 것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최 회장은 규제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법과 규제로 겪는 불편함의 정도가 얼마만큼인지를 평가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위기 등으로 기업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가 선제적으로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실장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의 면담에서도 "자주 만나 얘기를 듣겠다"며 소통을 강조했고, 김 회장은 "납품단가조정권, 중소기업기본법 등의 정책들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청와대가 역할을 해달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