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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교·보건 교사 AZ백신 접종 보류…정 총리 "부작용 등 과학적 판단 신속히 공개"

특수학교·보건 교사 AZ백신 접종 보류…정 총리 "부작용 등 과학적 판단 신속히 공개"
입력 2021-04-08 09:08 | 수정 2021-04-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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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학교·보건 교사 AZ백신 접종 보류…정 총리 "부작용 등 과학적 판단 신속히 공개"

    [사진 제공: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발생과의 연관성에 대한 우려로 오늘부터 시작되기로 했던 특수학교와 보건 교사에 대한 백신 접종이 보류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접종을 잠시 보류하기로 했다"며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다만 "어젯밤 유럽의약품청이 '매우 드문 부작용이 발생하긴 했지만 여전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은 유효하다'는 공식 의견을 발표했다"며 "질병관리청은 과학적 판단을 신속히 내리고 결과를 투명하게 알려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6백명대를 돌파한 것에 대해선 "지금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4차 유행이 현실화될 수 있는 '풍전등화'의 위기상황"이라며 "장기간 누적된 방역 피로감이 현장의 실천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도 위험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220건의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된 우리나라도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라면서 "광범위한 검사와 신속한 역학조사로 확산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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