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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중단없이 검찰개혁"…김해영 "검수완박 이해 안돼"

김용민 "중단없이 검찰개혁"…김해영 "검수완박 이해 안돼"
입력 2021-04-09 08:39 | 수정 2021-04-0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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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민 "중단없이 검찰개혁"…김해영 "검수완박 이해 안돼"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재보선 참패와 관련해 "검찰개혁 때문에 선거에서 진 거라는 이야기도 들리지만, 지지자들과 국민은 검찰개혁에 지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개혁, 언론개혁을 중단없이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재보선에 나타난 민의의 핵심은 주택가격 폭등, LH 사태, 검찰 등 특권층에 대한 무기력함, 편파적 언론에 대한 무력감 등에 대한 분노가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심판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우리 사회에서 가장 불공정한 기관으로, 검찰을 개혁해야 한다"며 "불공정을 확산시키는 언론도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20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당 최고위원도 지낸 같은당 김해영 전 의원은 "제대로 된 당의 혁신을 위해서는 조국 사태, 추미애 전 장관과 윤석열 전 총장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당내 강경파를 정면 비판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조국 전 장관이 보여준 자녀 교육에서의 특권적 모습은 민주당에서 도저히 옹호할 수 없는 것이었음에도, 왜 그렇게 조 전 법무부 장관을 지키려 했는지 지금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또 "지금 검경 수사권 조정의 안착을 위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데,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무슨 이유로 주장하냐"며 "검찰개혁은 민생에 우선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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