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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가상화폐 해킹·돈세탁 정교화…활동 지속할 것"

"북한, 가상화폐 해킹·돈세탁 정교화…활동 지속할 것"
입력 2021-04-09 10:57 | 수정 2021-04-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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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가상화폐 해킹·돈세탁 정교화…활동 지속할 것"

    [사진 제공: 연합뉴스]

    북한이 가상화폐 해킹과 돈세탁 기술을 정교화하며 앞으로도 관련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에서 금융·경제 분야를 담당하는 애런 아놀드 위원은 영국 합동군사연구소(RUSI)가 주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놀드 위원은 "가상화폐 해킹은 북한 수입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면서 해킹을 통한 탈취와 돈세탁 등 기술도 점차 정교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이를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활동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지난달 공개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보고서에는 북한이 2019년부터 2020년 11월까지 3억1천만 달러 상당의 가상자산을 훔쳤다는 보고 내용이 담겼습니다.

    보고서는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이 핵·미사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가상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해킹)작전을 계속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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