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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KF-X 출고식 참석…"2032년까지 120대 실전 배치"

문 대통령, KF-X 출고식 참석…"2032년까지 120대 실전 배치"
입력 2021-04-09 15:15 | 수정 2021-04-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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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KF-X 출고식 참석…"2032년까지 120대 실전 배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한국형 전투기 KF-X 시제기 출고식에 참석해 "우리 기술로 만든 우리의 첨단 전투기"라며 "2028년까지 40대, 2032년까지 120대를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처음 출고된 한국형 전투기의 이름을 'KF-21, 보라매'라고 소개한 문 대통령은 "음속의 1.8배에 달하는 비행속도와 7.7톤의 무장탑재력으로 공중 교전은 물론 원거리 방공망 타격까지 다양한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산 전투기는 우리가 필요한 시점에 언제든 제작해서 실전에 투입할 수 있다"며 "개발 과정에서 얻은 최첨단 기술을 기존의 전투기에 적용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자주 국방력 강화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효과를 가져온다"면서 "본격 양산에 들어가면 10만 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수출까지 이뤄진다면 그 효과는 훨씬 더 커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2030년대 '항공 분야 세계 7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전투기 엔진 등 핵심기술의 자립도를 높일 것"이라며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 투자에 나서는 등 항공산업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공개된 KF-21 시제기는 설계부터 생산까지 우리 기술진 주도로 개발한 전투기로, 향후 최종 시험까지 완료되면 세계 8번째로 첨단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나라가 된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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