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란 당국에 의해 석 달 넘게 억류됐다 풀려난 한국케미호의 이부재 선장과 우리 시간으로 9일 밤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정 총리는 먼저 선장과 선원들이 건강한지 묻고 억류 생활을 참고 기다려준 데 대해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이부재 선장은 이에 대해 모든 선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하다며 정부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답했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모레(11일) 직접 이란을 방문해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선장과 선원 모두가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계속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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