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가 석 달 넘게 억류해 온 '한국케미'호와 선장을 석방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공군 1호기를 타고 이란으로 출국했습니다.
정 총리는 에스학 자한기리 제1부통령과 국회의장 등 이란의 최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양국의 협력 방안은 물론 미국의 제재로 동결된 이란 자금 문제 등 현안을 두루 논의할 예정이며, 외교부와 기재부 차관도 순방에 동행했습니다.
1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화요일 귀국하는 정 총리는 귀국 이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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