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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차기 당지도부 선출, 선명성 아닌 반성의 장 돼야"

조응천 "차기 당지도부 선출, 선명성 아닌 반성의 장 돼야"
입력 2021-04-11 15:18 | 수정 2021-04-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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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응천 "차기 당지도부 선출, 선명성 아닌 반성의 장 돼야"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이번 원내대표 경선과 당 대표 경선은 '선명성 경쟁'이 아닌 '혁신과 반성'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기존의 '친문계 2선 후퇴' 요구를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재보선 참패 이후에도 '검찰개혁과 언론개혁만이 살 길'이라는 목소리가 심심찮게 나오고, 지도부 선출방식을 두고도 왈가왈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18대 대선 승리 이후 보수화된 새누리당은 2016년 총선에서 참패했지만 핵심세력인 친박은 물러나기는 커녕 '박근혜 복심'인 이정현을 내세워 당을 장악했다"며 과거 새누리당 사례를 거론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은 탄핵 이후에도 강성우파 홍준표 후보를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 연거푸 간판으로 내세웠다 참패했고, 그 후에도 탄핵된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했던 사람을 당대표에 앉혔다가 21대 총선에서 수모를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언론이 문제다', '분열하면 죽는다' 같은 이야기는 당시 여당 핵심부와 강성 지지층이 하던 이야기들"이라며 "2022년 대선 승리와 패배의 갈림길이 우리 눈앞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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