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직자 폭행' 송언석 징계 절차 착수…"윤리위 회부"

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이 4·7 재·보궐선거 당일 '당직자 폭행'으로 논란이 제기된 송언석 의원에 대해 징계절차에 들어갑니다.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기자들에게 "이번 주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서 윤리위에 회부하고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리위 결정에 따라 제명이나 탈당 권유, 당원권정지 또는 경고 등의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홈페이지 등에는 제명 등 엄중한 징계를 요구하는 글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경태 의원은 SNS에서 "송 의원의 잘못된 언행은 우리 당을 지지한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며 강력한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최고수위 징계인 제명은 윤리위 의결 후 최고위원회의 의결과 의원총회 재적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거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