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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시 일본대사 "오염수 방류, 한국 영향 주지 않도록 대처"

아이보시 일본대사 "오염수 방류, 한국 영향 주지 않도록 대처"
입력 2021-04-13 16:55 | 수정 2021-04-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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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보시 일본대사 "오염수 방류, 한국 영향 주지 않도록 대처"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 대사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 대사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의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책임지고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보시 대사는 한국 언론에 메시지를 보내 "많은 한국 국민 여러분이 걱정하고 계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또, "사전 평가·시뮬레이션에서는 통상 농도 수준을 웃도는 해역은 후쿠시마 제1원전 부근으로 한정된다"며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의 해양 환경이나 수산물의 안전성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해양 방출은 정해진 규제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지금까지 실시한 전례와 실적이 있고 후쿠시마 지역의 재건과 폐로 양립을 도모함과 동시에 안전을 배려한 가장 적절한 방법"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발표에 있어 한국 정부에 사전 통지를 했다"며 "계속해서 정보를 수시로 공표해 한국 국민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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