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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없다고 발길질에 욕설한 송언석 의원, 국민의힘 탈당…"진심으로 사과"

자리 없다고 발길질에 욕설한 송언석 의원, 국민의힘 탈당…"진심으로 사과"
입력 2021-04-14 17:00 | 수정 2021-04-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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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 없다고 발길질에 욕설한 송언석 의원, 국민의힘 탈당…"진심으로 사과"
    4·7 재보궐선거 당일 당직자에게 폭언과 발길질을 해 물의를 빚은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탈당했습니다.

    송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가슴이 찢어지고 복잡한 심경"이라며, "당의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당을 위한 충정으로 국민의힘을 떠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당사자들은 물론 당원 동지, 국민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송 의원은 선거 당일인 지난 7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으로서 개표상황실을 찾았다가 자신의 자리가 마련돼 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 사무처 직원의 정강이를 여러 차례 발로 차고 욕설을 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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