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회 오늘 공식 출범

자료 제공: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사건의 '증거 조작과 편집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회가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특검후보추천위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을 비롯해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회장과 더불어민주당 추천 김남준 변호사·최정학 교수, 국민의힘 추천 구충서 변호사·한석훈 교수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유족들의 슬픔과 분노, 일부 국민들의 의혹이 남아서는 안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공정하고 독립적인 특검을 추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검 후보추천위가 구성된 건 지난해 12월 10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요청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지 넉 달여만으로 민주당은 지난 2월, 국민의힘은 어제 추천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