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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발 귀순' 막기 위해…강원도 전방·해안 경계 체계 대대적 개편

'오리발 귀순' 막기 위해…강원도 전방·해안 경계 체계 대대적 개편
입력 2021-04-15 14:24 | 수정 2021-04-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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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발 귀순' 막기 위해…강원도 전방·해안 경계 체계 대대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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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는 이른바 '오리발 귀순' 등 경계 실패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강원도 전방 부대의 과학화경계 장비를 감시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장비로 교체하고, 부대 운영 체계도 손보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서욱 장관 주재로 개최한 '국방개혁 2.0 추진점검회의'에서 22사단 기존 과학화경계시스템을 오는 2022년까지 인공지능 기반 장비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초 이뤄진 국방통합점검단의 현지 부대 진단 결과, 기존 시스템이 노후화 등으로 오경보가 자주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 데 따른 것입니다.

    또, 국방부는 당초 올해 12월로 예정돼 있던 22사단의 상급 부대인 8군단사령부의 해체를 과학화경계시스템 개선작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2023년 중반으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23사단 책임지역을 22사단으로 전환하는 일정은 예정대로 올해 추진하고, 대신 새로 창설되는 23경비여단 예하에 해안경계 대대를 추가로 편성해 병력을 보강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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