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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신임 총리에 김부겸 지명…국토·산업·과기 등 5개 부처 개각

文, 신임 총리에 김부겸 지명…국토·산업·과기 등 5개 부처 개각
입력 2021-04-16 13:32 | 수정 2021-04-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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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 신임 총리에 김부겸 지명…국토·산업·과기 등 5개 부처 개각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신임 국무총리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했습니다.

    인사 발표에 나선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김 후보자는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통합형 정치인"이라며 "행안부 장관으로서는 재난과 사고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코로나19 극복, 부동산 부패청산 등 재보궐 선거에서 보여준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해결할 적임자"라며 "노련한 국정운영을 통해 경제회복과 격차를 줄이는 사회를 만드는 데 헌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文, 신임 총리에 김부겸 지명…국토·산업·과기 등 5개 부처 개각

    왼쪽부터 노형욱 문승욱 임혜숙 안경덕 박준영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국토교통부와 산업자원통상부 등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먼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임에는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이 내정됐고,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에는 문승욱 국무조정실 2차장이 발탁됐습니다.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박준영 해수부 차관, 고용노동부 장관에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이번 개각의 의미에 대해 유 실장은 "국정과제의 안정적 마무리를 위한 동력을 마련함과 동시에, 선거에서 보여준 국민 요구를 수용하고 심기일전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전임 정세균 총리에 대해선 "국정 전반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후임으로 적임자를 제청해 줘 감사하다"며 "아쉽지만 자신의 길을 가도록 놓아드리는 게 도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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